왼쪽부터 최현덕전부시장,정재안대표 (남양주시니어신문),가산선우스님(보광사),양홍관 공동상임의장(추진위원회), 한완수 공동상임대표, 김규봉신부(지금동성당), 심동용대표(길벗서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염원하는 마음이 마석장터 서명운동을 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주 5일장이 열리는 남양주시 화도읍 장터를 찾아 시민들에게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서명을 받기위해 일일이 그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365걷기순례단, 365서명운동본부, 남양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하려했으나 대선 기간을 고려해 추후로 연기하고 거리서명운동만 진행했다.

추진위원회는 6월말까지 36만 5천명의 서명을 받아낸다는 목표로 365서명운동본부(본부장 가산선우 스님)를 가동한다. 특히 5월 부처님오신날을 기해 경기북부 10개군에 있는 대표적인 절을 중심으로 5만여명의 서명을 받아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장터에서 만난 시민들은 특별자치도 설치에 동의하며 기꺼이 서명에 참여했다.

경기 북부, 이제는 특별해야 합니다!”
→ 북부 지역의 차별과 소외를 강조하면서, 특별자치도의 필요성을 부각

분리만 있고 발전은 없었다! 특별자치도가 답이다!”
→ 행정구역은 나뉘었지만, 발전은 없었다는 문제점을 강조

경기 북부 365만의 선택, 특별자치도로 성장하자!
→ 북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선택하고, 주체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메시지

규제만 있고 지원은 없다? 특별자치도로 독립하자!
→ 수도권 규제 속에서도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강조

경기 북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지금이 기회다!
→ 절박한 시기임을 강조하면서,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는 경각심 부여

이런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화도읍의 5일장은 3일과 8일에 열린다. 앞으로도 추진위원회는 10개시군을 돌며 적극적인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